경산시 와촌장학회(회장 홍성연)는 15일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선발된 초, 중, 고등학교 장학생 19명에게 1천390만원을 지급했다.

와촌장학회는 지역 인재육성으로 2003년 설립돼 현재 초, 중, 고, 대학생 등에게 13년간 8천420만원을 지급해 왔다. 장학생 선발은 와촌면 관내 주소를 두고 2년이상 거주하면서 우수학생, 국민기초 수급자, 차상위 계층 수급자, 부부합산 연소득 4천만원이하 국내 대학생에게 지급한다. 특히 이날 매년 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홍성연 회장을 비롯 KPCM 안장홍 회장, 정문원 회장 등 평생회원들의 노력이 각별하다.

또한 고된 수험생활에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과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이뤄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와촌장학회는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초,중,고 98명과 대학생 41명 총 8천420만원을 지급해 지역인재양성에 중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와촌 장학회 홍성연 회장은 이날 "장학사업에 기부해주시는 회원님과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참여해 주시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수여 받은 장학생들은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이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장학회 회원이 되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또 홍 회장은 "지역 어른을 받들어 모시고 공경하며 기업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기억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인호 기자